겨울이 다가오면서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일러 온수가 얼어서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간단한 임시방편을 해놓으면 해결이 가능한데요. 뜨거운 물 안 나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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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수 안 나옴
보일러 온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얼었거나 보일러 자체 문제입니다. 하지만,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증상에 따라 해결을 하셔야 합니다. 우선,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온수가 나오지만 차가운 물만 나오거나 미지근한 물만 나옴, 또한 뜨거운 물, 차가운 물이 아예 나오지 않음, 화장실 물은 나오지만 거실에 위치한 주방 물은 나오지 않음
온수를 틀면 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3월~ 10월 시기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오면 보일러 문제이기 때문에 AS센터를 부르셔야 합니다. 하지만, 11월~ 2월에 온수가 안 나올 경우 배관이 얼었을 확률이 매우 큽니다. 그런 경우 아래에 정리해 드릴 테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뜨거운 물이 안 나오는 경우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면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이 있는데요. 난방이 원활하게 돌아가는지, 안 돌아가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난방기가 꺼져있거나 고장이 났다면 AS를 부르셔야 합니다. 또한, 난방이 돌아간다면 유수 감지기에 문제 있을 수 있습니다.
유수감지기는 물이 감지기로 이동할 때 수압으로 스위치를 자동으로 켜서 보일러를 돌아가게 해 줍니다. 감지기가 고장 나면 물이 흐르고 있는지도 알 수 없고, 유량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없게 됩니다.
이외, 삼방밸브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물이 흘러갈 때 밸브가 열려 온수의 길로 가게 해주는 것인데요.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과 차가운 물이 반복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삼방밸브 교체는 드라이버 하나만 있다면 혼자서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무리일 경우 A/S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단, 9만 원~ 12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미지근한 물만 나오는 경우
간혹, 수도꼭지를 양 옆으로 끝까지 돌려도 미지근한 물만 나오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 때 보일러 급수 레베를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수압이 너무 쌔거나, 보일러가 오래되면 물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지 못하고 흘러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급수를 조정해 주면 물의 양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물 양이 줄어든다고 해서 수압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레버는 보일러실에 있으니 조절하는 법 유튜브나 인터넷에 검색해서 따라 하시면 됩니다.
또한, 보일러 옵션 설정이 잘못되어 있은 경우도 있습니다. 옵션에는 냉수만 나오도록, 뜨거운 물만 나오도록, 미지근한 물만 나올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설정이 잘못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항대로 해결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수압 문제입니다. 만약, 수압까지 조절했는데도 뜨거운 물, 차가운 물이 안 나올 경우 A/S를 부르셔야 합니다.
차가운 물만 나올 경우
기본적으로 온수 조절해 주는 온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거나 수압이 쌔서 물의 양이 많으면 차가운 물만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 두 방법을 확인해도 그대로일 경우 부품에 이상이 있거나 배관에 문제가 있어서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부품자체는 기술에 숙달되어있지 않는 이상 혼자서 교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실내온도 조절기가 OFF 되어 있는지 확인해 줍니다. OFF 돼있다면 ON으로 바꿔주고 "저, 중, 고 단계"를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보일러와 연결되어 있는 직수밸브를 조정해 주는 것입니다.
직수밸브를 건들면 물 양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밸브를 잠그실 때 처음부터 쌔게 돌리지 마시고, 조금씩 확인하면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보일러 온수 안 나올 때 임시방편 및 해결방법
추운 겨울 보일러실이나 물이 얼지 않도록 임시방편을 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세면대나, 싱크대 등 온수를 조금 틀어 주거나, 배관이 바람이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건, 옷으로 감싸줍니다. 한번 얼어버리면 조금이라도 추운 날에 금방 얼기 때문에 보루 같은 수건으로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분 수건이나 옷이 없다면 따뜻한 바람으로 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드라이기, 핫팩 등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배관이 얼었을 때 드라이기로 녹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적으로 뜨거운 바람으로 녹일 경우 화재나, 과열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번 할 때 오래하는 것보다 5분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어떠한 곳이 얼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밸브, 나사 부분의 전체적으로 녹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일러실에 드라이기 선 길이가 되지 않을 경우 위에서 알려드린 수건에 전자레인지를 돌려 감싸주시면 됩니다.
우선, 더 추워지기 전에 임시방편으로 미리 녹여주는 작업을 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갑자기 얼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A/S를 불러 문제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다시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일러 온수 안 나올 때 해결방법과 임시방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